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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처음으로 e-book으로 책을 읽었다. 종이책이 주는 질감과 책갈피에 메모를 하며 읽는 것이 익숙한지라 e-book에 대해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었다. 신문도 마찬가지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보고 있다. 집 밖에서 생활할 때 잠깐 시간 날 때가 있다. 이럴 때면 그저 아무런 생각 없이 인터넷을 하거나 유튜브를 시청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남는 것이 없다. 시간이 아까웠다. 책을 읽고 싶어도 종이책을 휴대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e-book을 구독했고 시간 나는 데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는다는 부분이 낯설었지만 그다지 큰 불편함은 없었다. 그동안 종이책에 대한 고정관념이 자리 잡고 있었다. 중요한 문구가 있으면 체크를 할 수 있었고 파일 .. 2022. 10. 5.
코인선물 22년 9월 거래일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선물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거래이다. 장기적인 관점이 맞더라도 반등 구간에서 청산당할 우려가 있다. 결국 단기적인 관점에서 거래를 해야 한다. 횡보구간에서는 롱, 숏포지션 둘 다 거래가 쉽지 않다. 선물거래를 시작한 지 9개월 동안 왜? 지속적으로 손실을 볼 수밖에 없었는지 생각해봤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우선 너무 자주 거래를 했다. '이때다' 싶은 상황에 진입을 해야 하는데 수시로 거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생각대로 시장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이걸 증명하고자 물타기를 했으며 분노 매매로 이어지면서 결국 손실이 발생했다. 제시리버모어도 매수를 할 때가 있고 매도를 할 때가 있으며 낚시를 할 때가 있다고 했다. 잦은 매매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거래도 마찬가지 기다.. 2022. 10. 1.
이즈미마사토 부자의 그릇 저자는 일본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로 교육, IT,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다섯 개의 회사를 경영 중이다.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젊은 사업가는 밀크티를 먹기 위해 자판기 앞에 있게 되는데 100원이 부족하다. 노인이 100원을 빌려주면서 만남이 이루어졌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업가는 은행원으로 일을 했고 안정적인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대출업무를 하면서 사업으로 성공하는 고객들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우연히 동창을 만나면서 주먹밥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동창과 동업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아내에게 기나긴 설득 끝에 결국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초창기 자기 자.. 2022. 9. 30.
자청 역행자 트레이더 아방가르드님 블로그를 통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30대 사업가이면서 은퇴한 유튜버이다.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학창 시절 평범했는데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되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우선 내 몸을 감싸고 스스로 보호하고 있는 자의식 해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의식이 중요하지만 지나 칠경우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고 자기 잘못이 아닌 다른 환경요인을 탓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결함을 인정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자의식 해체가 트레이딩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개인적으로 트레이더 조지소로스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반드시 틀릴 수밖에 없다."라고 자신의 결함.. 2022.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