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선물 두번째 청산 당했다

 

첫번째 1월 8일 80달러로 3거래일 만에 청산당했다.

두번째 1월 14일 70달러로 2거래일 만에 청산당했다.

 

알트코인 10배 레버리지로 거래했다.

 

알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편이라서 계좌가 양전했다가 음전 했다가를 반복한다. 손절하면 가격 방향이 바뀌었다. 따라 들어가면 이상하게도 다시 방향이 바뀐다. 손절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선물 계좌는 제로에 수렴하고 있었다. 두번째 청산이다.

 

감정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뇌동매매를 하고 있었다..

 

아직 알트를 거래하기에 실력이 모자르다. 당분간 비트코인으로만 거래를 해야겠다.

 

선물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물 계좌에는 일단 청산당할 금액 만큼만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순간 감정적으로 대응하다 보면 금방 청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산당해도 다시 입금시킬 여유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약 수익이 발생하면 일정 금액 출금을 습관화해야겠다.   

 

선물거래 계속 도전해볼 것이다.

 

주식관련 선물거래에서 개인투자자가 수익이 발생하는 계좌는 0.4%에 불과하다고 한다.

 

코인 선물에 대해서는 정확한 통계치를 잡을 수 없으나 아마도 주식 선물과 비슷할 것이다..

 

선물은 지극히 제로섬 게임이다. 거래를 통해 극소수 인원만이 수익을 내는 시장이다. 

 

그래서 트레이딩은 타고난 재능이 뒷받침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속적인 손실과 청산을 반복할 때는.. 미련 없이 포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