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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코인 선물 세번째 청산 당했다

by 평여수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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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1월 11일 80달러 청산

두번째 1월 16일 70달러 청산

세번째 1월 24일 100달러 청산당했다.

 

원수를 갚고 싶거든 상대방에게 선물, 옵션을 알려주라고 했는데.. 이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선물하라고 누가 등떠민것도 아니다. 스스로 결정한 일이다.

 

레버리지 거래를 하다보니 중독성이 강하다. 시작은 했으니 중단하지는 못할 것 같다.

 

시드의 문제가 아니다. 여기서 배팅금액을 늘리다 보면 패가망신한다..

 

시드도 작게.. 거래도 작게 해야한다.

 

선물은 주식과 성향을 달리한다. 제로섬 게임이다 보니 승부 그 자체다. 누군가는 나가떨어지게 된다.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 매도 포지션으로 익절 라인을 설정해가면서 거래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반등이 나오며 익절 라인을 터치했고 자동 거래가 됐다. 그리고 나서 다시 갑자기 하락한다. 

 

세력들이 이런 급등락을 통해 포지션을 털어내버리고 있었다. 다시 매도 포지션을 취했고 수익이 발생하자 익절 라인을 다시 설정했다. 그런데 또다시 일시적인 급반등이 나오며 포지션을 털어내 버렸다.

 

두 번의 거래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고는 있었지만 추세를 길게 올라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매도 포지션을 설정했다. 그런데 반등하기 시작했다. 손절을 해야 했지만 이번에도 일시적인 움직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버텼다. 그런데 가격이 상승해버리며 청산당했다.

 

첫번째 청산은 손절을 하지 못했고 두번째는 알트코인을 뇌동매매하다 보니 청산당했고 세번째는 확신에 찬 거래를 하다보니 청산당했다.

 

포지션은 언제든지 다시 잡으면 된다.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면 그만이다. 보다 더 유연하게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은 감정에 노예다. 매 순간순간 합리적인 결정을 하기 힘들다. 그래서 손절하기가 진짜 어렵다. 직접 거래를 해보니 앞으로도 손절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그래서 포지션을 진입할 때 반드시 스탑로스를 활용해서 자동 손절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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