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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없음17

몰입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감을 갖고 업무를 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잘난 맛에 일을 할 때도 있었다. 이때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단점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면에서 슬슬 한계를 느낀다. 우선 전자기기 다루는 것부터 서툴어진다. 문서 기안능력,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 조금씩 뒤쳐진다는 것을 느낀다. 예전보다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장점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열등감이 커져갈수록 티를 내지 않고 더욱 업무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런데 마음 한켠에는 공허함이 있다. 요새 부쩍 음주량이 늘고 있다. 일을 끝내면 술을 먹어야 풀리는 것 같다. 몰입하여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럴려면 지금 내가 하는.. 2023. 5. 7.
절제의 미 내 의지로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 이왕 태어난 인생 잘 살아보고 싶다.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개인별로 다르다. 인간사 모든 불행의 시작은 욕심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욕심이 클 수록 행복의 기준이 높아지고 만족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욕심의 크기를 줄이고 절제를 해야한다. 현대 미니멀라이프와 비슷하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평범한 생활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축소해야겠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해야겠다. 그리고 음식, 술에 대해 탐욕을 부리지 말아야겠다. 최근 설 연휴로 술을 마시는 횟수가 늘었다. 술을 먹는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도 아닌데 오늘만 사는것 마냥 폭음을 할때가 있다. 그러다보면 필름도 끊기.. 2023. 1. 23.
습관화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마음의 법칙' 내용 중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고 신나는 일일수록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는 간격을 두고 자주 끊어서 한다. 이렇게 끊어줌으로써 습관화로 인한 무뎌짐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환경에 적응해 나간다. 하는 일이 익숙해지면서 그 자극들이 무뎌진다.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무뎌짐.. 그리고 습관화를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의 뇌는 원시시대부터 본능상 쾌락에 대해 장시간 느낄 수 있게 세팅되지 않았다. 만약 장시간 기분이 좋다면 히죽히죽 거리면서 돌아다닐 것이고 주위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버릴 것이다. 그러면 위험한 동물로부터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험에 처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본능적으로 쾌락을 느.. 2023. 1. 12.
육하원칙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거의 항상 내 머릿속에 감도는 생각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글쓰기 소재를 찾게 되면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게 된다. 처음에는 틀을 짜고 세부적인 사항까지 구상하고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생각하다 보면 글이 쓰이지 않는다. 마냥 글쓰기가 어려워졌다. 이제는 소재가 생각나면 컴퓨터를 켜고 그냥 써 내려간다. 쓰다 보면 막힐 때도 있고 자연스럽게 쓰일 때가 있다. 자연스럽게 쓰이다 보면 좋은 글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경제신문 'SNS, 가짜뉴스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손현덕 칼럼 오피니언 글을 보다가 공감 가는 문장이 있었다. 기자들이 언론사에 들어오면 선배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이 두 가지다. 하나, 사실(fact)은 진실(truth)과 다르다. 둘,..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