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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없음17

위로 1. 집에서 커피를 내리고 최근에 정기 구독한 이코노미스트 주간지와 신문을 봤다. 요새는 이런 조용한 분위기를 찾고 있다. 22년 10월 기준 주식시장(코스피 + 코스닥) 시가총액은 1,810조원, 채권 발행총액은 약 2,500조원이라고 한다.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 규모는 비슷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채권시장 규모가 조금 더 컸다. 애플 시가총액이 2.14조달러(한화 2,788조)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국내 주식시장보다 아직도 규모가 더 크다. 그동안 조용했던 채권시장에서도 말이 나온다. 경기침체 신호라고 여기는 미국 국채 3월물-10년물이 수익률이 역전됐고 국내에서는 부동산 PF, 레고랜드 채권 및 신종자본증권(영구채) 경색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만약 경기침.. 2022. 12. 19.
막막함 오늘은 쓴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샷 추가해서 커피숍에 앉았다. 요새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의 글들을 천천히 읽었다.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열정과 패기가 있었다. 어느날 연극을 보러 갔었던 일이 생각났다. 나이 드신 배우가 성심성의껏 연기를 했고 열정이 느껴졌다. 공연을 마칠 때 즐거운 얼굴 보는 순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다른 이의 열정과 패기있는 삶을 볼 때면.. 문득 내 자신은 이렇게 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에는 열등감이 몰려오고 자책하는 마음이 생긴다. 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취업을 위해 고시원에서 두달가량 공부했었던 일, 30대 중반에 업무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버텼는데 결국 .. 2022. 11. 24.
신문스크랩 일상생활을 하면서 생각나는 부분이 있으면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메모 조각들이 서로 연결고리가 생길 때 창의적인 생각과 통찰력이 생긴다. 스케치북에 신문, 주간지 스크랩을 시작하고 있다. 오늘 창의성에 대해 좋은 글이 올라와서 적어본다. 글을 읽을 때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얻는 읽기가 아닌 자신의 뇌를 변화시키는 읽기를 할 필요가 있다. 모든 글은 저자가 자신의 뇌 속에 살아 움직이는 4차원의 생각을 1차원의 문자로 암호화한 것이다. 그래서 문자 속에 갇힌 저자의 생각을 탈출시켜야 한다. 1차원적인 글을 4차원으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저자의 뇌와 자신의 뇌가 인지적으로 충돌한다. 인지적 충격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면서 지적 감동을 느낀다. 이때 도파민이 나오면서 지적 쾌감을 .. 2022. 11. 22.
주간지 정기구독 해야겠다 하루 3킬로 뛰기, 신문 읽기, 주간지 읽기, 블로그에 글쓰기 규칙적인 루틴이 필요하다. 일요일이라 신문 배달도 없고 주간지를 구입하러 서점에 갔다. 월간지 코너가 보였고 주간지 코너는 없었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몇 개월 전부터 주간지를 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주간지 수요가 그렇게 없나? 할 수 없이 월간지 코너에 갔다. 한 바퀴 돌아보고는 마이더스 월간지를 구입했다. 역행자 자청이 추천한 개리마커스 클루지 책도 구입했다.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정기구독 신청을 해야겠다.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