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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생각(23. 10. 19) 개장하자마자 -1% 이상 하락한다. 시장은 참으로 내 생각데로 움직이지 않는다. 최근 매수한 주식이 하락폭이 크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제약주 한회사가 임상에 실패하면서 순식간에 -70%가 되었다. 비중이 컸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주식 뿐만아니라 투자행위가 어찌보면 리스크관리가 전부인 것 같다. 추가 매수해야할지 손절을 해야할지.. 매번 고민이다. 이래서 주식으로 수익내는 것이 쉽지 않다. 대응하지 못하면 시장의 움직임에 휩쓸릴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뇌동매매로 이어진다. 필패 할 수밖에 없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자기기준이 뚜렷해야한다.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겠다. 2023. 10. 19.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면 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었다. 부동산 투자는 금액이 커서 레버리지를 잘 활용해야만 했다. 나에게는 그럴만한 배짱이 없었다. 자연스레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주식과 코인에 눈길이 갔다. 신용거래를 제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식거래를 해봤다. 존버, 테마주, 밈주식, 개별주식 공매도, 느낌에 쎄하면 전량매도 등등.. 최근 5년간 누적 수익률을 계산해 보니 수익 난 것도 아니고 손실 난 것도 아니고 그냥 제자리 걸음이었다. 주식을 하면서 분명한 것은 오를 것 같다고 매수하면 내리고 내릴 것 같다고 매도하면 오른다는 사실이다. 즉 시장이 절대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코인도 마찬가지였다. 급등하는 코인을 매수했다가 손절하기를 반복했다. 코인선물 거래까지 해보았지만 결국 분.. 2023. 9. 17.
시장은 알 수 없다 마켓타이밍에 따라 주식을 사고팔면서 수익을 낼 수 있을것만 같았다. 주식을 전량매도 했지만 시장이 반등할 때 시장이 다시 내릴것만 같아서 과감히 매수할 수가 없었다. 결국 시장수익률에 미치지 못했다. 포모로 인한 무기력감이 생기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았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시장을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문제였다. 상승장에서는 오르는 주식이 많기 때문에 수익률은 변별력이 없다. 상승장과 하락장을 반복해 보면 단번에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은 알 수가 없다. 이 전제를 인정하고 가야겠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거래를 할 것인가. 스스로 판단하여 미래가 밝다고 생각되는 주식은 장기간 보유하고 나머지 현금으로는 섀넌의 도깨비 이론을 토대로 거래를 해봐야겠다. 마켓타이밍에 신경을.. 2023. 8. 24.
23. 8. 19 중국 헝다그룹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중국 주택가격도 하락한다. 코스피도 8월 17일 120일선이 깨졌다. 8월 18일에도 120일선을 회복하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오르는 주식보다 내리는 주식이 많다. 주식은 확률게임이다. 내리는 주식이 많은 이상 게임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됐다. 현금비중을 40% 이상 늘렸다. 전체자산대비 2% 이내 개별주식 공매도를 했고 나머지 현금은 달러로 환전했다. 환전을 해보니 살 때와 팔 때가 가격 괴리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달러 약세가 된다면 시세 및 환전과정에서 누적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후회가 들었다. 이미 80%이상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데 나머지 20%는 원화로 보유하면서 단타로 인버스 상품을 거래해도 될 것 같다. 이때 시세차익에 대해서 세금이 .. 2023. 8. 19.